배우 송중기(38)가 영국인 부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를 둘러싼 루머를 부인했다. 최근 송중기는 잡지 GQ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케이티의 미혼모설 등과 관련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고,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티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케이티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팬카페를 통해 혼신신고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두 사람은 16일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차 헝가리로 동반 출국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