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목숨 걸고 부른 ‘♥아내 디스곡’ 비화 공개 [화보]

남성지 에스콰이어가 개그맨이자 가수 유세윤과 함께한 3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유세윤은 웃음기를 덜어내고 파격적인 스타일을 소화했다. 치마를 비롯해 퍼 재킷, 탈색한 헤어스타일 등 패셔너블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능숙하게 연출했다.

유세윤은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개인 SNS와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내를 향한 힙합 디스곡 ‘Mother Soccer (Feat. 수퍼비)’에 이어 사죄곡 ‘내 안에’를 연달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간다.
유세윤은 아내를 향한 디스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이를 처음 들었을 때 아내의 반응 등 제작 비화를 이야기했다. 유세윤은 “와이프에게 예고도 없이 무작정 디스하면 일이 커질 것 같았다. 그래서 미리 사죄의 곡인 발라드 장르의 ‘내 안에’를 먼저 들려줬다. 감동받았다더라. 그리고 분위기를 살핀 후 디스 곡을 들려줬다. 아내의 감동이 파괴되는 순간이었지만, 끝까지 듣더니 웃으며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피처링으로 참여한 래퍼 수퍼비와의 비하인드,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모두 털어놨다.


유세윤은 화보 촬영 외에도 신곡 ‘Mother Soccer (Feat. 수퍼비)’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사전 작사 없이, 녹음실에 들어가 처음 부른 랩이 이 곡의 가사로 사용됐다는 후문까지 전했다.

유세윤 화보는 에스콰이어 2023년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세윤의 신곡 ‘Mother Soccer (Feat. 수퍼비)’ 라이브 영상도 에스콰이어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