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쐐기골 기점’ 손흥민, 11분 뛰고도 ‘평점 7점’

입력 2023-02-27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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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의 기점이 된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후반 교체 투입 후 단 11분만 뛰고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들어 터진 올리버 스킵과 해리 케인의 연속 골에 힘입어 첼시를 2-0으로 눌렀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승리.

이로써 토트넘은 14승 3무 8패 승점 45점으로 프리미어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또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로 상승세를 탔다.

토트넘은 후반 1분 올리버 스킵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뒤 후반 37분 해리 케인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그라운드를 밟은 뒤 3분 만에 쐐기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에릭 다이어 머리를 맞았고, 케인이 이를 골로 연결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다이어의 헤더가 케인의 골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든 완벽한 코너킥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손흥민에게 7점을 부여했다.

완승을 거둔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은 대체로 높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평점 10점, 다이어와 케인은 각각 평점 9점과 8점을 받았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3월 2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 4위 수성에 쐐기를 박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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