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 상품 제공”… G마켓, ‘초개인화’ 서비스 강화

입력 2023-02-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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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행동 패턴 기반 모바일 홈 구성
슈퍼딜, 상품별 할인 혜택 함께 노출
G마켓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홈 전면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서비스를 적용한다. 베타 버전으로 약 10% 고객에게 시범 적용했고, 연내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초개인화’다. 개별 고객의 최근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모바일 홈이 구성되기 때문에 노출되는 화면이 개인 별로 다르다. 나만을 위한 쇼핑환경을 구축한 셈이다. 가장 큰 변화는 홈 정면에 노출되는 데일리 특가딜 ‘슈퍼딜’의 정렬이다.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최근 구입하거나 구경한 상품들, 검색 빈도, 특정 상품페이지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해 개인에게 고도화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사용자환경(UX)도 간소화했다. 슈퍼딜의 경우 상품별로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도 함께 노출해 고객이 최소한의 터치만으로 모든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슈퍼딜 뿐만 아니라 라이브방송 G라이브 상품과 홈쇼핑 상품, 실시간 인기 상품 역시 고객의 최근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자주 구매한 품목의 경우 함께 하면 더 좋을 연관 상품을 추천한다.

김태수 G마켓 PX본부장은 “이번 G마켓 모바일 홈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UX를 개선하고, 초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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