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3월 7일 컴백…박원 작곡 지원사격 [공식]

입력 2023-02-28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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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3월 7일 컴백…박원 작곡 지원사격 [공식]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환희가 3월 7일 새 디지털 싱글 ‘가만히 있어’와 함께 가수로 컴백한다.

‘가만히 있어’는 지난해 1월 발매된 DS ‘나는 어쩌지 못해’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사랑하는 이에게 따뜻한 목소리로 힘이 돼 주고, 오랜 시간 곁을 지켜주겠다는 진솔한 마음을 환희만의 진한 감성으로 담아낸 발라드다. ‘all of my life’, ‘노력’의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작곡에 참여했다.

환희는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 곡의 감정선을 오롯이 담은 명품 연기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는 “팬들에게 어떤 선물 같은 음악으로 찾아뵐지 많이 고민했다. 자전적인 노래로 팬들에게 나의 마음을 전하는 곡”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희는 지난해 9월 한 예능에서 생활고를 겪던 시기를 솔직하게 고백해 주목받았다. 그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소속사를 이적을 할 때 어린 마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 제안이 너무 많았다. 돈 많이 준다는 회사는 다 사기 같았다. 그래서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 안하고 그대로 있었다”면서 “(활동을 안 하다 보니) 통장 잔고가 없었다. 너무 힘들었다. 그 당시 내가 돈을 많이 번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 친구들과 만나면 늘 (밥값) 계산을 했는데 그게 버릇이 되더라. ‘나도 힘든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가서 얻어먹는 것도 싫고, 신세 지기도 싫으니까 어느 순간 집 밖을 안 나가게 되더라. 그렇게 위기들이 몇 번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신생 기획사인 BT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환희는 지난해 12월 데뷔 23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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