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캠프 완주” 한화, 4년 만에 고친다 구장에서 2차 캠프 실시

입력 2023-02-28 11: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화 선수단이 28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2차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화가 고친다 구장에 캠프를 차린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는 28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선수단, 코칭스태프, 현장 스태프를 포함한 총 69명이 이번 오키나와 캠프에 참가했다.

한화는 지난 2월 1일부터 25일(한국시간)까지 미국 애리조나 메사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선수단은 26일 날짜로 일본 오키나와에 입성, 27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28일부터 고친다 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한화가 고친다 구장에 캠프를 차린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선수단은 오전에 가볍게 몸을 푼 뒤 야수·투수 파트로 나뉘어 타격과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2차 캠프 지휘에 나선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이날 훈련에 앞서 열린 선수단 미팅에서 부상 방지 등 시즌 준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베로 감독은 “1차 캠프를 훌륭하게 치렀고, 이제 개막까지 약 한 달 정도 남은 상황이다.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캠프에 완주해 시즌을 대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 있는 모든 선수들이 시즌 개막에 맞춰 부상 없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캠프를 매듭짓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키나와(일본)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