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1회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입력 2023-02-28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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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27일 도·수급사 재해예방 조치를 위해 ‘제1회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에서 관계자들이 회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도·수급사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위험성평가 시행 등 구체적 방향 모색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27일 도·수급사 재해예방 조치를 위해 ‘2023년 제1회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안전보건협의체 운영방향과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수급사별 작업장에서의 자율적 체크리스트를 통한 위험성평가를 시행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 이행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제79조(협의체의 구성·운영)에 따라 ▲작업의 시작 시간 ▲작업 또는 작업장 간의 연락방법 ▲재해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대피방법 ▲작업장에서의 위험성평가 실시에 관한 사항 ▲개인보호구 착용 등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회의에 참석한 구성원 17명은 연수원에서 제공하는 안전보건자료를 활용해 교육을 실시하고 5개 수급사별로 특화된 비상대응요령을 재점검하는 등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들은 앞으로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통해 수급사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위험성평가 체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종 원장은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도·수급사 불만과 고충을 들어주고 요구하는 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 문화의 기틀을 잡아 인명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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