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투비디티엑스와 IT융합 의학기술 개발 업무협약

입력 2023-03-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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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병주 의학산학협력단장(왼쪽)과 김동윤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고려대의료원

함병주 의학산학협력단장(왼쪽)과 김동윤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고려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함병주)는 주식회사 투비디티엑스와 IT융합 미래의학 기술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투비디티엑스는 국내 대표 IT플랫폼 개발기업인 투비소프트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개척을 위해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세운 자회사다. 지난해 11월 웨어러블 형태의 기립성저혈압 판별 AI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양 기관 앞으로 고려대의료원의 연구역량과 투비디티엑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진단기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공동연구,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윤 투비티엑스 대표는 “향후 기술 특례 상장을 목표로, 웨어러블 기기 기반 AI 플랫폼을 활용해 기립성저혈압에 이어 부정맥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징후를 예측하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단장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디지털 치료기기를 허가한 첫 사례가 나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업무 협약이 혁신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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