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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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상민이 생일을 음력에서 양력으로 바꿔 챙기기 시작했던 사연을 꺼내며 ‘생일의 의미’를 둘러싼 이야기에 놀라움을 더한다.

4일 밤 11시 40분 방송되는 KBS Joy ‘괴담노트2’ 10회에는 생일만 되면 사건사고가 반복돼 두려움에 떨었다는 한 여학생의 사연이 소개된다. 내담자는 생일을 조용히 넘기고 싶었지만, 친구의 다급한 연락에 친구 집으로 향했고, 서프라이즈 파티에서 케이크 초를 불려는 순간 촛불이 저절로 꺼지는 일을 겪었다. 결국 초를 끄는 것을 포기한 채 생일파티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내담자는 그날 밤 친구 집에서 잠든 뒤 가위눌림을 겪었고, 이후 물 한 방울 없는 욕실에서 미끄러져 꼬리뼈를 다쳐 한동안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결국 내담자는 자신의 생일에 얽힌 일을 친구에게 고백했고, 무속인과 상담을 이어갔다. 무속인은 양력 생일을 의심하며 음력 생일로 지내볼 것을 권했고, 이후에는 별다른 탈 없이 생일을 보낼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생일마다 이런 일 겪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10여 년 전쯤 음력 생일에서 양력 생일로 바꿔 챙기기 시작했다. 되짚어보니 방송 복귀를 한 시기와 묘하게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무속인 역시 “생일날마다 안 좋은 일이 자꾸 벌어져 신어머니께 자문을 구한 적이 있다. 생일을 음력으로 바꿔 지내니 무탈해졌다”고 자신의 경험을 덧붙인다.

이상민은 “어릴 적 생일마다 일들이 꼭 발생했다”며 생일에 얽힌 이야기를 보탰고, 방송에서는 생일의 무속적 의미와 함께 생일에 챙겨 먹으면 좋다는 음식 추천도 이어진다.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의 사주적 영향, 물이 찬 묫자리를 알아보는 방법, 악궁합에 대한 견해도 함께 다룬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