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도너츠컬처]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은 망한 아이돌이 된 대신관 램브러리(우연우)라는 전무후무한 캐릭터와 정체를 숨기고 '최애'의 매니저가 된 김달(고보결 분)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극 중 우연우(램브러리)와 김달의 설렘 모먼트마다 흐르는 곡인 유승우의 '문득 내게 와'가 시청자들의 설렘과 행복 지수를 한껏 높이는가 하면, 두 사람의 드라마와 함께 전해지는 오왠(O.WHEN)의 감성 발라드 '그 시절'까지, 앞서 발매된 '성스러운 아이돌'의 OST 역시 시청자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선 곡들에 이어 이번에 공개되는 세 번째 OST 'Please'는 감출 수 없는 그리움을 노래한 발라드 곡이다. 잔잔한 피아노와 스트링 협연 위로 호소력 짙은 임한별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애틋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임한별은 섬세함과 폭발력이 공존하는 완벽한 보컬과 폭넓은 감정 표현으로 리스너들의 깊은 애정과 찬사를 받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커튼콜', '더 킹 : 영원의 군주' 등의 OST를 통해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이면서 극의 몰입도를 한껏 증폭시킨 바 있다.
이번 곡 'Please' 역시 극에 조화롭게 녹아드는 임한별의 독보적인 보이스와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서정적인 선율 위에 흐르는 임한별의 호소력 짙은 보컬은 우연우(램브러리)와 김달, 점점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와 드라마에 애틋함을 더하며 시청자들과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스러운 아이돌'의 OST Part.3 임한별의 'Please'는 오늘(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