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최근 ‘제14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곡성군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주·전남 27개 시군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역민의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을 향상시킨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에 대해 2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서비스 부문에 권역별 특성에 맞는 지역별 균형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주민중심의 능동적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2022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창의·혁신 부문에서는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정책 방향성을 확립하고, 소멸위기 극복과 상생발전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변화하는 행정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민선8기 행복공약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곡성 3대 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 아이스크림 페스티벌, 심청어린이대축제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주도 참여형 뚝방마켓 운영과 곡성5미(味) & 디저트5미(味) 선정, 시티투어버스 타고 곡성 구석구석 낭만여행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보건·복지 부문에서는 계층별 소외없는 촘촘한 복지 실현에 앞장섰다. 전국 최초로 원스톱 맞춤형 공공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국가유공자 참전·국가보훈수당 확대, 아이돌봄 지원사업 추진, 반다비체육센터 설립,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경제활성화 및 인적자원 육성 부문에서는 전 군민 1인당 20만 원의 행복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전국 최초 민관학 연합형 교육기관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운영해 곡성형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역량있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힘썼다.
이상철 군수는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받게 된 것은 곡성군민 모두와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다.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곡성)|김길룡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