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야구 경기 메가박스에서 보자…한·일전도 생중계

입력 2023-03-02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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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야구 경기 메가박스에서 보자…한·일전도 생중계

메가박스가 8일 시작하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경기를 국내 영화관에서 유일하게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야구 월드컵이라 불리는 WBC는 전 세계 주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코로나19 여파로 2017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경기에는 전체 20개국, 각 국가를 대표하는 현역 선수 332명이 참가하며 각각 A·B·C·D 총 4개 그룹으로 편성돼 조별 라운드 토너먼트를 거쳐 각 그룹 상위 2팀만 본선 2라운드(8강전)에 진출한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B그룹에 속해 오는 3월 9일 호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0일 일본에 이어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본선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2009년 이후 약 14년 만에 열리는 한·일전이다. 메가박스는 오는 3월 10일 열리는 한일전과 3월 13일 열리는 중국전을 전국 메가박스 51개 지점에서 중계하고, 1라운드 결과에 따라 2라운드의 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계 기간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고 관객들이 즐겁게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려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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