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튀르키예 지진 복구 지원 관광인 성금 모금

입력 2023-03-03 10: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튀르키예 대지진 이후 잇따른 여진으로 추가 피해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는 가운데 ‘서울 관광인 튀르키예 대지진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한다.
협회는 회원사를 비롯해 서울 관광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 형식의 모금을 진행한다.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기관이나 사랑의 열매 등 정부가 공인하는 기부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자와 회사, 기부금 명단은 언론을 통해 공개한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튀르키예는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유럽의 관문 여행지이며, 튀르키예 국민들도 매년 수십만 명이 한국을 찾는 매우 중요한 관광교류 국가여서, 코로나19 이후 양국의 관광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 기대되었던 곳”이라며 “대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자원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서울 관광인들이 힘을 모으는 일은 당연하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이번 성금모금운동은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