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240만 원 셀프 인테리어 공개…박나래 “업자세요?”(나혼산)

입력 2023-03-03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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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진이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약 240만 원 셀프 인테리어 비용으로 완성한 ‘유진스 월드’를 공개한다.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1년 차 자취생 이유진의 ‘유진스 월드’와 김광규의 우도 여행기가 그려진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평범한 다세대 주택에서 완벽 탈바꿈한 이유진의 ‘유진스 월드’가 공개됐다. 잠에서 깨어난 이유진은 머리맡에 버튼을 꾹 눌러 주변 조명을 밝히는 시스템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드러난 이유진의 침실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감각적인 오브제가 눈에 띄었다.

이어 이유진이 평범했던 다세대 주택을 집안 모든 공간의 수치를 직접 측정하고 몰딩부터 바닥까지 하나하나 바꿔 ‘유진스 월드’를 완성한 사실이 공개됐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이유진이 셀프 공사를 진행하기 전, 후 모습을 보고 “원래 이 집이었어요?”, “업자세요?”라며 감탄했다.

이유진은 “큰 방은 대중적인 모던 미드 센추리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과거 모던 미드 센추리에 빠졌던 트민남 전현무는 “그저 그냥 나한테 영향을 받는구나. 내 쇠테리어(?) 보고 따라 한 거 아니야”라며 자아도취 한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키한테 준 등도 있다”며 이유진과 자신의 공통점을 기가 막히게 찾아내 웃음을 안겼다.

편집숍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득한 ‘유진스 월드’ 안방에 이어 외국 게스트하우스 스타일 주방이 공개됐다. 이유진은 “가장 드라마틱하다고 생각하는 공간이 주방”이라며 시트지, 간접 등을 직접 시공했다고 밝혀 또다시 감탄을 자아냈다.

그저 감탄을 부르는 ‘유진스 월드’를 본 박나래는 “이렇게 고치면 비용이 꽤 들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유진은 “비용을 아꼈다. 가구, 바닥, 등을 포함에 240만 원 정도(들었다)”고 밝혀 1년 차 자취생 이유진의 일상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우도 여행 중에 핫플레이스 기념품 가게를 찾은 김광규는 제주도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템인 감귤색 모자를 종류별로 써보며 귀염 뽀짝한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유러피앙(?) 베레모 감귤 모자가 찰떡으로 어울렸다. 김광규는 귀여움을 더해줄 빨간색 귀도리와 감귤 모자를 레이어드로 매치했다. 전현무는 “귀엽네 신생아 얼굴이네”라며 웃었다.

김광규는 우도 유명 막걸리를 비롯해 각종 기념품을 구매한 뒤 가게 앞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다. 이때 가게 앞을 지나는 전기차 탑승객들이 마치 드라이브 스루 팬미팅에 참여하듯 김광규 앞에 차를 잠깐 세워 인사를 건네고 지나가 폭소를 자아냈다. 김광규는 “모자를 써서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잘 알아보시네”라며 세상 흡족한 듯 미소 지어 그의 우도 여행기를 궁금하게 했다.

이유진의 ‘유진스 월드’와 김광규의 ‘우도 대스타 변신’ 스토리는 오늘(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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