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이봉련 “‘영주’ 많은 ♥받아…행복했던 겨울” (종영소감)

입력 2023-03-06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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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봉련이 ‘일타 스캔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어제(5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전도연 분)의 절친이자,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김영주’ 역으로 분한 이봉련이 작품을 떠나보내며 아쉽고도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봉련은 “일타 스캔들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영주’도 사랑을 많이 받아 행복하게 겨울을 보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첫 촬영부터 종영까지 최고의 스태프, 배우 분들과 함께 알차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쉬운 마음도 큰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타 스캔들’에서 이봉련은 평범하면서 주변에서 있을 것만 같은 김영주라는 인물을 현실적이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해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이봉련은 특히 행선의 절친이자, 해이(노윤서 분)와 재우(오의식 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족 같은 존재에서 정말 가족이 되어 버린 ‘영주’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들뿐만 아니라 치열(정경호 분), 동희(신재하 분) 등 다양한 인물들과 유쾌하면서도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차진 말맛을 선보여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처럼 이봉련은 ‘일타 스캔들’안에서 자신만의 연기 내공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함을 선사, 또 한 번 배우 이봉련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에 2023년 이봉련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사진=tvN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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