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2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대의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을 지원한다. 경유차에서 LPG 신차로 교체하는 경우 1대당 7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시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중형 승용·승합(9~15인승 이하) LPG어린이통학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다.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 주소지가 시흥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특례조항으로 기존 경유차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2022년 11월 1일 이후부터 올해 내 LPG어린이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8일부터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해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또는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를 친환경 LPG차로 교체하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매우 크다”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시흥)|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