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어린이통학차량 LPG차로 전환하면 ‘700만원’ 지원

입력 2023-03-06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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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2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대의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을 지원한다. 경유차에서 LPG 신차로 교체하는 경우 1대당 7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시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중형 승용·승합(9~15인승 이하) LPG어린이통학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다.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 주소지가 시흥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특례조항으로 기존 경유차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2022년 11월 1일 이후부터 올해 내 LPG어린이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8일부터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해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또는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를 친환경 LPG차로 교체하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매우 크다”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시흥)|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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