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아람, 영화 ‘빅토리’ 주연으로 스크린 데뷔

입력 2023-03-07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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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비욘드제이

배우 조아람이 국내 첫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에 주연으로 발탁돼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빅토리’(감독 박범수·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1999년 거제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성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얼 걸즈’의 이야기를 그리며 조아람은 극중 서울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다 거제로 전학 온 후 밀레니엄 걸즈의 멤버가 된 세현 역을 맡았다.

특히 거제 소녀 필선 역의 배우 이혜리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며 스토리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영화에서 조아람이 선보이는 캐릭터는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서울 소녀’로, 거제로 전학 오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다채롭게 펼쳐낸다. 뿐만 아니라 거제 소녀로 점점 적응해가며 비로소 친구들과 하나가 되어가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 세기말 감성과 함께 풋풋하면서도 통통 튀는 여고생으로 변신, 특유의 신선한 매력과 개성으로 중무장해 충무로 라이징 스타로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조아람은 앞서 연기 데뷔작인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MS마트 알바생 역할로 출연해 시크하고 냉철한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영화 ‘빅토리’를 통해 스크린으로 연기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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