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제작진, 출연자 ‘학폭’ 의혹에 “사실관계 파악 중, 신중 가할 것” [공식입장]

입력 2023-03-07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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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제작진, 출연자 ‘학폭’ 의혹에 “사실관계 파악 중, 신중 가할 것” [공식입장]

JTBC ‘피크타임’ 제작진이 출연자의 ‘학교폭력’ 의혹을 두고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JTBC ‘피크타임’ 출연자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논란의 출연자로부터 괴롭힘과 폭언 피해를 당했다면서 “‘학교폭력’으로 신고했지만 부모들끼리 아는 사이였기에 ‘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 식으로 일단락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시금 모습을 보이니 불안증세가 나타나고 불편한 기분과 구토감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걸 느끼곤 이렇게 용기를 내서 글을 써본다. 부디, 부디 대가를 치를 수 있게 도와 달라”면서 졸업앨범을 증거로 공개하기도 했다.

‘피크타임’ 제작진은 7일 동아닷컴에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히 알아보는 중이다. 사실로 밝혀질 경우 프로그램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다른 참가자들을 비롯해 누구든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을 가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로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돌, 해체돌, 신인돌까지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할 무대에 올라 계급장 떼고 오직 실력만으로 뜨거운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라운드 ‘라이벌 매치’를 통해 총 8팀(팀 4시, 5시, 8시, 11시, 13시, 15시, 20시, 23시)이 베네핏을 획득한 가운데, 오는 8일 방송에서는 2박 3일 합숙 과정과 함께 연합별 중간평가 결과가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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