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초·중 10만원, 고 30만원 지원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초·중 10만원, 고 30만원 지원
지원대상은 지난 2일 기준 사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으로 지원금액은 초·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13일~12월 15일 사상구 홈페이지·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구비서류(재학증명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구는 이달 한 달간 재학 중인 학교에서 입학준비금 지원신청서를 제출받도록 해 학부모들이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간단하게 입학준비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병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교복비를 지원받았던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