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전국투어 '호시절' 성료…팬사랑에 감동해 ‘울컥’

입력 2023-03-07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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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전국투어 '호시절' 성료…팬사랑에 감동해 ‘울컥’

가수 장민호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민호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2023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 앵콜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구, 광주, 성남, 부산, 창원, 인천에서 열린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의 마지막을 장식한 앙코르 콘서트다.

'대박 날 테다'와 '타임머신'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장민호는 히트곡 '내 이름 아시죠', '연리지(連理枝)', '역쩐인생:가난한 남자'부터 두 번째 정규앨범 'Eternal(이터널)'의 타이틀곡 '사랑 너였니'를 비롯한 신곡 무대,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한 번뿐인 기적' 등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선보였다. 과거 소속 그룹이었던 유비스의 '별의 전설'을 재현하기도 했으며 공연 말미 '사랑해 누나'를 열창하며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보다 친밀하게 호흡했다.

장민호는 "마지막이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다"며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잠시라도 만나기 위해 찾아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민호는 자작곡 '노래하고 싶어'로 진솔한 마음을 표현한 뒤 김원준의 'Show(쇼)'를 엔딩곡으로 꾸몄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관객석을 향해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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