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오픈한 휠라 온라인 스토어. 사진제공｜휠라
지난해 공개한 ‘위닝 투게더’ 전략의 고객 경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일환이다. 단순한 구매 채널을 넘어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경험하는 ‘디지털 플래그십 스토어’로 탈바꿈했다.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과 사용자 시선에 집중해 각종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112년 휠라 헤리티지와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둔 브랜드 가치와 철학 등에 관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 및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브랜드별(휠라, 키즈, 언더웨어 등) 제품 상세 페이지에는 모델의 움직임이 담긴 영상을 삽입해 제품의 특징과 핏 등을 상세히 탐색할 수 있다. 한층 세분화된 검색 및 필터 기능에 개인별 취향과 기호에 맞춤화한 상품 추천 큐레이션 서비스도 신설했다. 또 상품별 비교 기능 서비스와 원터치 결제 시스템도 도입했다.
단순 제품 구매 채널을 넘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혔다. 스토어 내 ‘브랜드’ 탭을 신설해 휠라의 과거, 현재, 미래를 경험하게 하는 각종 콘텐츠를 다양한 디지털 기법으로 구현했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의 변화 방향성에 맞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전면 개편해 ‘디지털 플래그십 스토어’로 선보였다”며 “쇼핑 경험의 혁신과 함께 브랜드 역사, 철학, 가치를 경험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새롭게 거듭난 게 특징”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