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폴란드 크라쿠프에 새로운 ‘테크 허브’ 개설 계획 발표했다. 사진은 볼보 EX90.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새로운 테크 허브는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로 특히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볼보자동차가 앞으로 출시할 순수 전기차는 모두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사내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은 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자동차 브랜드로 전환하고, 신기술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볼보자동차의 최고 경영자인 짐 로완(Jim Rowan)은 “볼보자동차는 안전 중심적, 기술 중심적인 회사다. 볼보자동차의 모든 차량은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무선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컴퓨터가 될 것이다”라며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키우고 크라쿠프 테크 허브를 잘 운영하는 것이 미래 성공의 열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