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22년 문화도시 조성 성과 평가 ‘우수’···전남 유일

입력 2023-03-08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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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화도시센터 문화갯물학교 수료식 사진. 사진제공ㅣ목포문화도시센터

전남 목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8일 목포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문화도시 지정 1차년도인 2022년 목포시는 문화도시위원회, 문화도시자문위원회, 문화통장 등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일 문화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문화갯물학교, 생활장인대학 등 지역 문화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고, 꼼지락실험실 2개소 운영, 문화교류탐험대 등 시민들의 문화 참여와 향유 콘텐츠 개발에 힘썼다.

시민 문화 축제인 문화항구 페스타 등 목포 문화도시 브랜드 확산에 중점을 두고 22개 문화도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

목포시는 2021년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시작해, 목포문화도시센터를 구축하고 같은 해 12월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았다. 현재까지 문화도시는 전라남도에서 목포시가 유일하다.

이번 문체부 우수도시 선정으로 목포시는 2년 연속 문화도시사업비 30억씩 총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다 폭넓게 문화 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얻게 되었다. 법정문화도시 2차년을 맞이하는 2023년 슬로건은 ‘도시를 잇다. 문화항구도시 목포’로, 시민 거버넌스와 서남권 교류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구심점이자 및 대한민국 문화 허브로서 문화항구 목포는 힘차게 순항중이다.

스포츠동아(목포)|김성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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