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구단이 맛·영양·비주얼 삼박자를 갖춘 ‘K-급식’을 만난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은 전 세계 어디든 식판을 들고 날아가 K-급식을 만들어주는 급식 버라이어티다. JTBC가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 오랜만에 편성하는 신규 예능이다. 가족과 친구가 모이는 주말 저녁 다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급식’을 주제로 한다. ‘50년 요리 대부’ 이연복, ‘한식계 큰손 CEO’ 홍진경, ‘랍스타 급식 영양사’ 김민지, ‘이연복 비공식 수제자’ 허경환, ‘숨은 요리 능력자’ 남창희, ‘센스 넘치는 막내’ 몬스타엑스 주헌이 급식 군단으로 뭉친다.
제작진은 8일 출연진 모습을 캐리커처로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저마다 프라이팬, 로브스터, 돋보기, 수첩 등 제 몫의 장비를 들고 당당히 서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K-급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또한 식판과 함께 영국 런던아이, 빅벤과 미국 금문교 등 각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급식 여정지를 추측하게 한다. 급식 군단이 해외에서 선보이는 K-급식 메뉴는 무엇일까. 또 급식을 접한 현지인들의 반응은 어떠할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급식 군단이 향하는 첫 번째 여정지는 영국, 미국이 될 예정이다. 특히 영국에서는 월드컵 16강 주역 황희찬이 소속 구단인 울버햄튼을 위해 직접 급식 의뢰인으로 나선다. 영국 현지에서 성사된 황희찬 선수와의 반가운 만남은 물론, 해외 축구 선수들이 K-급식을 맛보는 ‘진귀한 광경’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국 급식이 건강한 맛·완벽한 영양·화려한 비주얼로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현지인들의 생생한 반응 역시 이색적인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국인의 식판’은 25일 저녁 7시 10분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