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지난 7일 부산지방국세청과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강준석 사장(왼쪽)이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항만공사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7일 BPA 방문
부산항 현황·신항 개장 계획 등 설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부산지방국세청과 간담회를 열고 업무협조를 요청했다.부산항 현황·신항 개장 계획 등 설명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7일 공사를 방문한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BPA는 장일현 청장에게 북항재개발사업 진행 상황을 비롯한 부산항의 현황과 신항 개장 계획 등을 설명하고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긴밀한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장 청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에서 부산항과 관련된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BPA는 신항 항만건설과 북항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항 항만건설사업에는 남측컨테이너배후단지 조성, 서측컨테이너부두 2-6단계 조성 등이 있다.
북항재개발사업은 부산항의 역사와 상징성을 살려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어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강준석 사장은 “부산지방국세청과 협력해 신항 항만건설·북항재개발사업을 잘 마무리함으로써 부산항의 경쟁력을 더 높이고 2030부산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