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이 생활고를 주장하며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을 공개했으나 ‘거짓 인증’ 논란에 휩싸였다. 김새론은 11일 SNS에 유명 카페 프랜차이즈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생활고로 인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새론의 변호인은 8일 열린 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에서 “막대한 피해배상금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 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김새론이 전국 어느 매장에서도 정식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