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1명은 이디야멤버스 회원”

입력 2023-03-1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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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오더를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 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오더·멤버스 지속 성장세
“향후 고객 편의기능·혜택 강화”
이디야커피의 이디야오더와 이디야멤버스가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 이디야오더는 모바일 멤버십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주문 후 제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올 1분기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했으며. 건당 평균 결제 금액도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장 방문 이전에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에 익숙해진 고객이 늘었고, 포장서비스를 주로 이용했던 예전과 달리 매장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음료와 함께 베이커리와 디저트 등을 주문하는 고객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디야오더 내 인기 상품 지형도도 바뀌었다. 예전에는 계절에 따른 시즌 상품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커피와 티 등 스테디셀러로 변화했다. 올 1분기 이디야오더를 통해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음료는 뉴아메리카노였다.

이어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복숭아 아이스티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베이커리의 경우, 붕세권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은 흑임자 붕어빵이 1위에 올랐고, 허니카라멜브레드와 프레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디야오더 이용량 증가에 따라 이디야멤버스 회원 수도 늘었다. 2016년 7월 론칭 이후 연평균 100만 명 이상이 가입하며, 6년 7개월 만에 600만 명에 달한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이디야멤버스 회원인 셈이다. 회사 측은 “향후 이디야멤버스 및 이디야오더의 기능과 혜택을 강화하고, 고객편의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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