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 김용만 네비 고장 …멤버들 예민 폭발 (뭉뜬 리턴즈)

입력 2023-03-13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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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여행 일정과 오랜 시간의 공복에 ‘뭉뜬즈’ 4인방(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예민함이 폭발한다.

14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약칭 ‘뭉뜬 리턴즈’)에서는 빡빡한 일정과 배고픔에 지친 ‘뭉뜬즈’ 4인방이 허기를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낭여행도 식후경이라고, 빡빡한 일정에 6시간 째 공복을 유지 중인 멤버들은 배고픔을 호소한다. 이에 가이드 김용만은 “내가 찾아 놓은 데가 있다”라고 자신 있게 멤버들을 안내한다. 그가 준비한 스페인에서의 첫 스페인 음식은 ‘파에야’로 스페인의 대표 쌀 요리다.

자신만만한 모습과는 다르게 김용만은 지도 앱도 제대로 보지 못하며 우왕좌왕하기 시작한다. 고장 난 ‘용비게이션’(김용만+네비게이션)이 답답한 안정환과 정형돈이 “용만이 형이 가이드할 ‘파에야’”, “이럴 ‘파에야’”라고 김용만을 놀리자, 김용만은 “이럴 ‘파에야’ 헤어져”라고 받아친다. 평균 나이 50세인 이들의 이처럼 유치찬란한 모습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어 가이드 김용만의 일정이 미덥지 않은 안정환은 “일정을 미리 알려주면 안 돼요?”라고 불만을 표한다. 이에 김용만은 “나도 모르는 일정을 어떻게 알려줘?”라며 이실직고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러면서 다음 계획을 묻는 말에도 횡설수설하며 멤버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그런 가운데 김용만은 “추로스 먹으러 가자”고 급하게 계획을 세운 뒤 멤버들을 무작정 인도한다. 5분 거리라고 호언장담하더니 아무리 걸어도 추로스 가게는 나오지 않고, 긴급 유턴, 빙글빙글 자리를 돌며 왔던 길로 계속해서 되돌아오는 대혼란이 벌어진다.

이에 멤버들은 “지금 어디 가는 거야! 모르면 이야기를 해”, “어떻게 성당 가는 것보다 더 멀어”라며 김용만을 ‘물어뜯기’(헐뜯기) 시작한다. ‘무한 제자리걸음’에 빠진 김용만과 멤버들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14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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