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더 살쪘으면 못 내려가” 배낭여행 중 위기 (뭉뜬 리턴즈)

입력 2023-03-1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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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JTBC

JTBC 예능 ‘뭉뜬 리턴즈’ 이번 배낭여행의 티켓 국장으로 임명된 정형돈이 위기에 봉착한다.

14일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기획 성치경 / 연출 진달래 / 작가 모은설, 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본격적인 배낭여행을 시작한 ‘뭉뜬즈’ 4인방이 ‘가우디 데이’ 첫 번째 목적지인 사그라다 파밀라다의 내부를 구경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여행 가이드 김용만이 기획한 ‘가우디 데이’의 첫 번째 목적지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도착한 뭉뜬즈 4인방은 기대를 가득 품은 채 건축물 내부로 입장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광경에 멤버들의 텐션이 높아진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경에 빠진 ‘뭉뜬즈’ 멤버들은 이곳에 왔다면 놓쳐서는 안 될 ‘첨탑 전망대’에 올라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매력을 더욱 제대로 즐기기로 한다. 이에 전날 갑작스럽게 ‘티켓 국장’에 임명된 정형돈은 불안감이 커지기 시작한다.

“올라갈 수 있나?”라며 ‘첨탑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 정형돈은 티켓 국장의 명예를 걸고 행동에 나선다. 하지만 그는 생각지 못한 위기에 봉착해 식은땀만 흘린다는 후문이다. 과연 정형돈을 긴장하게 한 위기 상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멤버들은 여행 첫날부터 ‘초보 배낭러’의 면모를 한껏 발휘한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 난데없는 역주행을 시도해 모두를 당황케 한 것. 길 따라 걷는 것도 버거운 이들이 과연 스스로의 힘으로 무사히 여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폭이 좁은 데다 끝도 보이지 않는 계단까지 등장해 ‘뭉뜬즈’ 멤버들을 난처하게 한다. 안정환이 “형돈이 너 좀 더 살쪘으면 여기 못 내려갈 뻔했다”라며 정형돈을 걱정하자, 정형돈은 “그나마 살 좀 빼서 내려간다”라고 쿨하게 인정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날 ‘뭉뜬즈’ 멤버들은 극명히 갈리는 여행 취향으로 2대2로 분열될 위기에 놓인다. 가우디 삼매경에 빠진 ‘형님즈’ 김용만, 김성주와 배고픔에 먼저 자리를 뜨고 싶어 하는 ‘동생즈’ 안정환, 정형돈의 갈등이 고조된다. 2대 2로 나뉜 이들의 의견이 절충될 수 있을지, 아니면 완전히 갈라서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뭉뜬 리턴즈’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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