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축구에 사랑 싣고 선한 영향력 전파

입력 2023-03-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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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이 프로축구 K리그를 통한 축구 마케팅을 앞세워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왼쪽)과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 영상. 사진제공 l 하나금융

축구 마케팅 앞세워 사회적 가치 실현

‘모두의 K리그’ 시즌3 캠페인 활발
발달장애인 등 스포츠 활동 지원
ESG 캠페인 ‘그린킥오프’도 전개
탄소절감의 필요성 알리기 팔걷어
하나금융이 프로축구 K리그를 통한 축구 마케팅을 앞세워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및 K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중이다. 2020년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을 인수해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창단하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2부리그인 K리그2에서 활약했으나, 올 시즌부터 1부리그인 K리그1으로 승격했다.


●축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먼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인 인권향상 및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리그 축구 문화 조성을 위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동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통한 사회공헌이 목적이다. 지난 2년간 시즌 1, 2를 통해 이동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안내지도를 제작해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업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광고제 출품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시즌3 캠페인은 축구라는 소재를 통해 발달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단순 관람을 넘어 모두가 체험하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K리그 구단 및 발달장애인과 함께 통합축구팀 구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하나파워온 K리그 유니파이드컵’ 개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함양, 유명 축구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있다.

또 친환경 ESG 공동캠페인 ‘K리그 그린킥오프’를 통해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축구 문화 조성과 K리그 이해관계자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및 탄소절감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 측은 “하나금융은 프로축구연맹과 함께 다양한 ESG사업을 바탕으로 축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향후에도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작한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 영상이 한국광고주협회가 선정하는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 부분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1993년 제정된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심사하는 광고제로, 유익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광고 작품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하나금융의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 영상은 K리그 팬들이 직접 이동 약자를 위한 안내지도 제작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 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세계 3대 광고제인 ‘클리오 스포츠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하나금융의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회사 측은 “하나금융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서의 단순한 후원 관계를 넘어, 차별화된 스포츠 및 ESG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 시켜 나가겠다”며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진정성 있게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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