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화담숲, 겨울 휴식 마치고 31일 개원

입력 2023-03-14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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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까지 곤지암 리조트와 ‘봄 수선화 축제’ 진행
-5.3km 산책길 따라 17개 주제원에 각종 봄꽃 개화
-하루 입장 1만 명 제한 , 홈페이지 사전 예약 필수
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생태보호를 위한 겨울 휴장을 끝내고 31일 개원한다.

화담숲은 요즘 5.3km의 산책길을 따라 이른 봄을 대표하는 노란색 산수유를 비롯해 복수초, 풍년화 등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화담숲은 17개 주제원 마다 4000여종의 식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꽃망울을 피우고 있다. 완만한 경사로의 산책길로 조성된 길을 따라 히어리, 개나리 등의 봄꽃을 관람할 수 있다.

화담숲은 4월 말까지 곤지암리조트와 함께 ‘봄 수선화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에서 10만여 송이의 수선화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자작나무숲에서는 노란 수선화와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한데 어우러진 장관을 보여준다.

화담숲은 31일 개원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휴원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봄나들이객의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이 가능한 인원수를 하루 1만 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화담숲을 찾기 전 사전예약은 필수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일자, 시간, 방문인원수를 선택하여 예약 가능하다.

올해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와 함께 계절별로 수선화, 수국, 단풍 등 꽃 축제를 진행하며 계절별 제철 신메뉴로 나들이객에게 미식여행도 선사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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