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메카드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메카니멀 ‘아칸’과 ‘피닉세이버’의 DX 버전을 함께 담았다. DX아칸과 피닉세이버는 기존 완구보다 더욱 애니메이션 그대로의 모습으로 재현했다. 순간변신이나 캐논 기능은 없지만, 실감나는 형태를 바탕으로 관절의 움직임을 줘 나만의 느낌을 주는 동작을 연출할 수 있다.
DX 버전의 피닉세이버는 긴 다리로 서 있어 역동적으로 보인다. 양 날개를 뻗은 피닉세이버의 윙스펜은 약 36㎝에 달한다. 날개 관절이 360도 돌아가고, 목·머리를 삼단으로 꺾어 세울 수 있어 다양한 포즈 연출이 가능하다. 오색 깃털부터 길게 뻗은 세 발가락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으며, 피닉세이버의 세이버 윙을 아칸의 등에 결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DX아칸 피닉세이버는 피규어라고 해도 무방한 퀄리티로, 애니메이션 그대로의 메카니멀을 소장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출시했다”며 “아칸과 피닉세이버가 감동을 준 그 장면을 떠올리며 동작을 연출해 전시해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