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 백진희, ‘비혼’ 안재현과 계약 연애 시작 (진짜가 나타났다!)

입력 2023-03-16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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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본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 극본 조정주)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강의 계의 슈퍼루키 백진희(오연두 역)가 위기에 처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일타강사가 되기 위해 앞만 보고 살았던 그녀는 연인 정의제(김준하 역)와 차주영(장세진 역)의 키스를 목격하는 등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충격에 휩싸인다. 특히 혼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목표가 바로 눈앞인데”라고 읊조리는 백진희의 모습은 스펙타클하게 변화하는 그녀의 인생을 예고해 흥미를 자극시킨다.

차주영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고, 안재현(공태경 역)은 차주영에게 “나랑 진짜 결혼이라도 하시겠다?”라고 물은 뒤 서로를 향한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보여 이들의 관계도 주목된다. 차주영은 또 안재현에게 “아들로서 어떻게 처신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봐”라고 단호하게 말해 이들 사이의 묘한 긴장감도 형성한다.

정의제는 안재현을 향해 “내 애 아니면 누구 애인데?”라며 거침없이 말을 내뱉고, 백진희는 안재현을 보자마자 반한 사람으로 소개해 예측 불가 이들의 계약 로맨스가 시작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여기에 차주영은 백진희와 안재현의 다정한 모습이 신경 쓰이는 듯 바라보고 있어 ‘진짜’를 둘러싼 이들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좌충우돌 서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 오는 25일(토) 저녁 8시 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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