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국비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입력 2023-03-16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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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5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김해시

- 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등 건의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국비·현안사업들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를 방문해 구산소하천 정비사업(20억원)과 상동 감노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245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과 내년도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신규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는 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150억원),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2단계 조성(100억원)과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공사(220억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에선 민선8기 역점사업인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에 있어 시 일원이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국책사업 선정과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스마트 물류플렛폼 구축용역’에 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각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향우 공무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시정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보내며 고향인 시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3일 ‘2024년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어 내년 국비 9131억원(국·도비 합산 1조 1587억원) 확보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으며 이의 일환으로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홍태용 시장은 “정부 긴축재정으로 국비 확보가 여의찮은 상황이나 중앙부처에 시의 의지가 충분히 전달될 때까지 몇 번이든 찾아가겠다”며 “현안사업 사업비를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김해)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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