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계약” 방탄소년단 뷔 분노→이서진 ‘당근‘ 투척 (서진이네)

입력 2023-03-17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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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탄치 않은 장사는 계속된다.
17일 방송되는 tvN ‘서진이네’에서는 넘치는 주문으로 사상 최초 재료 소진 위기가 불어닥친다. 예상치 못한 재료 소진은 사장 이서진을 당황하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일한 직원들 원성은 높아진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주말 대목인 영업 3일 차. 밀려드는 손님들로 만석인 ‘서진이네’에는 대기 손님들이 가득하다. 준비했던 반반 핫도그 재료가 소진돼 이서진을 당황하게 한다. 떡볶이와 양념치킨 역시 양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저녁 오픈 한 시간 만에 영업을 종료해야 할 수도.
다양한 메뉴 담당인 박서준 마음은 더욱 급해진다. 주문 들어온 라면을 끓이면서 반반 핫도그 재료를 꼬치에 끼워 준비하고 추가 주문을 소화한다. 주방을 종횡무진하던 박서준은 “내일 집에 가야 되겠다. 안 되겠다”고 말한다.


어느 때보다 바빴던 하루를 보낸 가게에는 피곤함이 역력한 직원들의 앓는 소리가 가득하다.그런 가운데 영혼까지 털린 듯한 인턴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는 “나 한국 갈 거야. 이거 사기 계약이야 사기 계약”이라고 말한다. 반면, 홀에서 매출 정산을 끝내고 나타난 이서진은 얼굴에 심상치 않은 보조개가 피어 목표했던 매출 만 페소를 달성한 것일까.
또한, 직원들의 초토화된 모습을 본 이서진은 고민 끝에 고집하던 ‘노(NO) 휴일 정책’을 폐지하고 하루 간의 쉼을 선언한다. 이에 업무에서 벗어난 직원들이 따로 또 같이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지 주목된다.

방송은 17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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