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24일 개최하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운대 나들이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03/21/118442870.2.jpg)
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24일 개최하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운대 나들이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 24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서 진행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오는 24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운대 나들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이번 콘서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구민의 뜨거운 염원을 모으고 해운대를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 연주자들로 구성된 부산내셔널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에 나서며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구민영, 튜바 문지웅, 하모니카 이윤석 등의 협연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금난새 지휘자는 재치 있는 곡해설과 함께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중 1악장’ ▲디 카푸아의 ‘오 솔레 미오’ ▲커티스의 ‘날 잊지 마오’ ▲젠킨스의 ‘팔리디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 왈츠’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중 ‘왈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난새 지휘자는 “봄날 바닷가를 찾은 구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으로 힐링되는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품격 있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상이 예술이 되는 해운대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