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한국에서 다시 만나요”

입력 2023-03-21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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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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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공사, 세계 최대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서 한국 홍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베를린 박람회에는 161개국 약 5,500개 업체가 참가했고, 9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한국관광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민관 24개 기관과 함께 K-컬처를 연계한 다양한 테마의 방한관광상품을 소개하였다.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1대1 비즈니스 상담, 설명회 개최 등 세일즈를 진행해 코로나 이전 최대 판매액(상담실적 기준)을 상회한 25억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였다.

베를린 박람회장의 한국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한글 서예 이벤트, 한복입기 체험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통놀이 활용 VR 게임, 자율주행 로봇의 안내 등을 즐겼다.

이번 베를린 박람회의 한국관에는 프란치스카 기파이 베를린 시장을 비롯한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이번 박람회에서는 서구 여행업계에서 선호하던 전통적인 관광상품인 한국 역사 유적지 탐방 뿐 아니라 한국인처럼 맛집, 명소를 체험하는 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K-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접한 한국의 자연을 체험하며 서울부터 제주까지 자전거로 여행하는 상품도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에 대한 세계 관광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K-컬처와 연계한 전방위적 민관협력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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