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관광지 입장권도 이제 코레일톡으로 한번에”

입력 2023-03-21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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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승차권과 놀이공원, 박물관 예약 통합서비스
한국철도공사의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승차권과 놀이공원 등의 관광지 입장권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여행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철도역과 연계한 관광지 입장권을 코레일톡에서 승차권과 함께 예약하는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했다. 코레일톡은 열차 승차권과 숙박, 대중교통, 렌터카, 카셰어링, 관광택시 예약을 통합한 데 이어 이번에 관광지 입장권까지 분야를 확대했다.

관광지 입장권 통합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놀이공원 315개, 액티비티 및 체험장 270개, 스파¤워터파크 113개, 박물관 및 전시관 70개 등 1033개 관광지를 예약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약하고 ‘제휴상품’에서 원하는 관광지 입장권을 선택해 열차 운임과 입장료를 한 번에 결제하고 발권하면 된다.

코레일과 야놀자는 관광지 입장권 통합예약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다음 달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30명을 추첨해 열차 할인쿠폰과 놀이공원(롯데월드 또는 에버랜드)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8년 도입된 코레일톡 통합예약비스는 전국 258개역을 중심으로 승차권 예약할 때 교통, 관광 등 지역 여행콘텐츠를 하나의 모바일플랫폼에 통합해 예약·결제할 수 있는 철도교통 통합서비스다.

고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행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 도입으로 코레일톡을 대표적인 종합여행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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