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산업분야 데이터 및 시각화 서비스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관광분야 특화 융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올해는 신규 데이터 수집 및 개방 확대, 관광산업분야 데이터 및 시각화 서비스, 지역관광분석을 위한 신규 융합서비스, 분석서비스 기능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진행한다.
우선 이동통신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하고 개방한다. 기존에는 KT 데이터만 활용했었으나 이제는 KT와 SKT의 방문자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고 함께 개방한다. 또한 관광통역안내 1330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 비짓 코리아’의 이용자 로그 데이터 등 한국관광공사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내부데이터도 분석하여 제공한다.
지역별 관광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산업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사업체와 숙박업체의 개·폐업 현황을 제공해 관광산업 활성화 수준 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관광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구감소지역의 주민 1인 감소에 따른 관광 대체효과를 분석한 인구감소지역 현황 서비스와 관광대체율 계산기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초지자체별 관광활성화 수준을 진단한 관광활성화 지수와 예측모델에 기반한 관광업종 소비 예측치도 제공한다.
지역별 관광현황과 AI관광분석 메뉴에서는 기존 12개월 이내로만 가능했던 월별 기간조회 기능을 18개월로 확대하고, 연간단위로도 분석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분석 서비스를 강화했다.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전략팀장은 “관광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기관회원 대상으로 데이터 맞춤분석 서비스도 시작했다”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