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구 동구시장과 공동 마케팅…전단지·홍보영상 제작, 특산물전까지

입력 2023-03-2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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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이마트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이마트 대구 만촌점은 29일까지 전단지에 대구 동구시장을 알리는 내용을 싣고 매장에 비치한다. 이를 통해 동구시장의 다양한 맛집 위치를 안내하고 주요 점포를 소개한다. 대구 동구시장은 이마트 만촌점과 약 300m 거리에 이웃한 대구 수성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또 동구시장 창립 46주년 기념행사 경품으로 백종원 빽라면(4입) 1000개를 지원한다. 동구시장은 23일부터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백종원 빽라면을 증정한다.

4월부터 전통시장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매장에서 방영해 이마트를 방문한 고객이 동구시장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 또 전통시장 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매장에서 전통시장 특산물전과 우수 상품전 등을 진행해 전통시장의 판로를 대형마트로 넓힌다.

홍성수 이마트CSR담당 상무는 “단발성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통시장과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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