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트리밍 ‘누누티비’, “국내 OTT 자료 삭제” [연예뉴스 HOT]

입력 2023-03-24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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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넷플릭스를 제외하고 국내 OTT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23일 누누티비는 공지사항을 통해 “국내 OTT 업계의 피해에 어느 정도 수긍하며 앞으로 국내 OTT 관련 자료는 요청이 와도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삭제 대상은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티빙, 시즌 등이다. 누누티비는 2021년부터 도미니카공화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OTT 콘텐츠와 드라마,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해 수익을 올려왔다. 최근 OTT들이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를 구성하고 단체 대응을 벌이자 16일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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