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2년 연속 개최… 3개 구단 신규 참가

입력 2023-03-26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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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 뒤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시즌에는 속초아이와 BC카드, 어메이징크리 등 총 3개 구단이 신규로 참가한다. 김준성(32), 김학형(31), 김백준(22) 등 7명의 선수를 후원하는 속초아이는 지난달 10일 창단했다. BC카드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신상훈(24)을 비롯해 김근우(21), 이재원(25), 정유준(20)으로 구성됐고, 어메이징크리는 2011년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김병준(41)과 통산 2승의 장동규(35)가 속해 있다.

지난해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1위를 차지한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금강주택, 볼빅,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BRIC, CJ, COWELL,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SK텔레콤도 2년 연속 참가 의사를 밝혀 올 시즌에는 총 17개 구단, 64명의 선수들이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올 시즌 구단으로 참여해주신 구단주, 구단 관계자 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구단 소속 선수들은 최고의 플레이로 리그의 흥행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KPGA는 선수와 후원 기업을 모두 홍보하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KPGA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연중 리그제를 통해 프로골프단의 활성화,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 구단이라는 테마를 이슈화해 후원 기업과 KPGA 선수 모두를 홍보하고 동시에 각 구단의 팬덤을 형성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창설됐다.

2년 연속 개최되는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총 17개 구단이 참여하는 페넌트 레이스가 진행된다. 이후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더 파이널(THE FINAL)’을 통해 2023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최종 우승 구단을 선정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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