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7일 개원식 진행
- 초청인사, 주민 등 60여명 참석
-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설치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지난 27일 반여동에 소재한 국공립 센텀KCC스위첸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초청인사,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개원으로 구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달 아시아선수촌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총 26곳으로 확대됐다.

센텀KCC스위첸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설치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지난해 6월 반여1-1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설치·운영 협약 후 위탁운영체를 선정, 관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설 리모델링을 거쳐 지상 1층 연면적 269㎡의 규모 내 4개의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사무실 등 48명을 보육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하게 됐다.

김성수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은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첫 번째 단추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신규 공동주택 내 설치, 장기임차 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을 확충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