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박서준 “이렇게 많이 뛴 작품 처음…토할 것 같았다”

입력 2023-03-30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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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가장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작품으로 영화 ‘드림’을 꼽았다.

30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 MX관에서는 영화 ‘드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박서준, 아이유(이지은),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그리고 이병헌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서준은 코치 역할을 위해 준비한 부분과 관련해 “평소에 조기축구를 좀 나가긴 했었다. 실제로 역할을 맡게 되면 정말 선수처럼 몸상태를 만들고, 그건 쉽지 않지만 따라가기 위해 선수들을 많이 관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비주얼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실력 같은 경우는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잡기가 어려웠다. 정말 토할 것 같았다. 풋살장에서 뛰는 것도 힘들어서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작품 하면서 이렇게 많이 뛴 작품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라고 말하며 영화 속 박서준의 모습을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26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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