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박서준 “절친 손흥민, 같이 운동하면 ‘이게 국가대표’구나 싶어”

입력 2023-03-30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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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 박서준이 손흥민 선수의 조언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 MX관에서는 영화 ‘드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박서준, 아이유(이지은),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그리고 이병헌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서준은 축구선수 역할을 맡으면서 절친 손흥민 선수의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축구선수 역할로 나오긴 하지만, 국가대표 선수에게 조언을 할 만할 레벨이 아니다. 해준다고 알아 들을 수 있는 레벨도 아니기 때문에 영화팀에서 붙여주신 트레이닝 팀과 함께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또 박서준은 “느낀 점이 있다면, 손흥민 선수가 시즌이 끝나면 운동 삼아 공을 찰 때가 있었다. 그럴 때 친한 형이라고 공격수를 시켜주곤 한다. 운동을 같이 하면 이게 국가대표의 수준이구나 생각한다. 직접 목격하면서 느낀 점이 꽤나 많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26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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