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순수 결정체 시골 여고생 변신 (어쩌다 마주친,그대)

입력 2023-03-3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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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아크미디어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배우 서지혜가 시골 여고생으로 변신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 / 극본 백소연) 측은 30일(오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담긴 서지혜(87년 이순애 역)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지혜는 아이 같은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이다. 냉온을 오가는 극과 극 분위기를 자아낸 서지혜에게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서지혜는 극 중 1987년 문학을 사랑하는 여고생 이순애를 연기한다. 이순애는 언니와 남동생 사이에서 치이면서 자라와 싸우는 법보다 포기하고 체념하는 방법을 먼저 배운 짠한 둘째로, 친구인 백윤영(진기주 분)을 만나 한 걸음 더 성장해가는 인물이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서지혜 배우와 이순애 캐릭터의 순수하고 해맑음이 높은 싱크로율로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부끄러움 많고 소심한 성격을 지닌 이순애가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5월 1일(월)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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