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청 전경
4일 시에 따르면 디지털 아카이브(archive, 기록보존소) 자료 구축을 위한 조사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라고 시는 설명했다.
추천 대상은 역사적인 가치가 있거나 시민 생활문화와 밀접한 지역, 공간, 건축, 인물, 사건 등이다.
재개발, 도시환경 정비 등으로 급변하는 도시의 변화상도 추천받는다.
추천하려는 하려는 시민은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관련 서식을 작성해 오는 10일까지 성남시 박물관사업소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민이 추천한 자원은 문헌·현장 조사 뒤 영구보존 가치를 판단해 디지털 기록보존소 자료에 포함한다.
사진, 동영상, 도면, 인터뷰, 드론 촬영분,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형태로 구축된다.
시는 2020년부터 시민이 추천한 자료를 선별해 지난 3년간 총 3만8000점의 디지털 기록보존소 자료를 구축했다. 시민 소장품도 2500점을 기증받았다.
시민 기증품은 9~10월 시청 로비에서 열릴 예정인 시 승격 50주년 기념 기획 전 때 일부를 선별해 전시한다.
현재 건립 추진 중인 (가칭)성남박물관(수정구 희망대근린공원 부지 내) 전시에도 활용한다.
디지털 기록보존소 구축 자료는 오는 6월 개설하는 성남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스포츠동아(성남)|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