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소상공인 살리기 ‘내돈내산 이벤트’ 추진

입력 2023-04-04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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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

이용 후 SNS 공유 시 지역상품권 5000원 지급
전남 강진군이 관내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게시하면 강진사랑상품권(모바일) 5000원을 지급하는 ‘강진 내돈내산 이벤트’를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음식, 농수특산물, 가공물품 등 양질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포털 검색사이트 등에 노출이 적어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최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고령화되며 자체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강진군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관광객과 외부인들에게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참여는 강진군 소상공인업체 이용시 사진 찍기, 1만원 이상 영수증 수령, 개인 SNS 전체공개 게시, 이벤트 신청 순으로 참여하면 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수증 중복 검증 등 확인을 거쳐 다음달 10일까지 강진사랑상품권(모바일) 5000원을 문자로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베스트 리뷰’ 5명에게는 5000원을 추가로 지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SNS에 많이 노출돼 온라인 홍보 효과를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과 참여하는 군민 모두에게 윈윈인 강진 내돈내산 SNS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강진)|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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