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여행업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입력 2023-04-05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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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여행사 대상 디지털 경쟁력 강화 자금 및 컨설팅, 교육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년째인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은 지난해 140여 개 중소 여행사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다. 올해는 1년이었던 최소업력 기준을 없애 수혜대상을 확대했으며,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사업자이자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기업(법인/개인 불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175개(전년도 우수 인센티브 기업 14개 포함) 여행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업체당 최대 지원 기간은 3년이다. 신규 기업(입문형 활용형) 및 기존 기업(활용형 심화형) 여부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유형이 나뉜다.

선정기업은 디지털 고객관리 기반 구축, 디지털 상품 및 콘텐츠 개발, 디지털 인프라 도입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임직원에게는 디지털 분야의 기본적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교육과 프로젝트 활성화, 맞춤형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지원규모는 입문형은 2000만 원, 활용형은 3500만 원, 심화형은 5000만 원이다. 과제 수행을 완료한 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성과 기업을 뽑아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관광산업포탈 공고/공모(자체공고)란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소재 중소여행사의 편의 및 사업 참여도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여행업계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나 의지가 매우 높아 올해 사업을 통해 중소 여행사들이 엔데믹 시대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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