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김은희, 내 작품 대신 타이핑하다 작가 데뷔” (아는 형님)

입력 2023-04-08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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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의 데뷔 비화를 밝힌다.

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리바운드’ 감독 장항준과 주연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한다. 이날 세 사람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예능감을 대방출하며 현장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장항준은 본인이 김은희 작가를 데뷔하게 만든 일등 공신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타이핑을 잘 못하는 나를 대신해 김은희 작가가 내 시나리오의 타이핑을 도와주다가 창작에 재미를 붙이게 됐다”며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한편, “그게 이렇게 크게 돌아올 줄은 몰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장항준은 약 30년 전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한 코너인 ‘황당한 인터뷰’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황당한 인터뷰’는 시민에게 의식의 흐름대로 질문하는 코너로, 당시 섭외됐던 리포터를 대신해 장항준이 투입된 이유가 무엇일까.

방송은 8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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